김밥천국 청주터미널점 지적하세요.

김수연
2019-09-27
조회수 1445

김밥천국 청주 터미널 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글 올립니다. 9월 26일 금요일 당일에 일을 하다가 혼자 밥을 먹게 되어 간단하게 먹으려고 김밥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주인 아저씨께서 한 명 앉힐 자리는 없다고 한 명은 손님 안받는다고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시더라고요. 거기에 저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손님 분들께서도 식사를 하고 계셨고 자리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당연히 여러 명 앉는 자리에 한 명이 앉아서 식사를 하면 돈도 더 적게 받을거 압니다. 근데 혼자 먹는 사람이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혼자 먹으니까 가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평균 식사시간보다 빨리 나오려는 눈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보는데서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면서 나가라고 하시면 제 기분은 어떨지 생각 한 번 해보셨나요? 정말 속상하네요. 저한테 하신 행동이 장사하시는 사람을 떠나서 사람으로써 할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나이도 어느 정도 있으신 분이셨고 제 또래만한 자식이 있으실텐데 자식한테 그러실건가요? 또 그런 일을 당하고 집에 오면 가만히 있으실건가요? 애초에 큰 소리 칠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서비스업은 손님 한 명 한 명이 언제 단골이 될지 모르는거고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두명이 네 명이 되고 하는건데 아무리 한 명이라도 이렇게 대하시는건 잘못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본사에 전화에 전화하니까 본사에서는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그 쪽 사장님이랑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소비자에게서 불만이 나오면 체인점주들에게 더 조심하도록 관리하는게 본사가 하는 일 아닌가요? 그렇게 말씀하실거면 고객소리함은 왜 만드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또 본사도 마찬가지로 자식이 이런 일을 당하고 왔는데도 그 쪽 사장님이랑 이야기하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무슨 반응을 하실까 생각하게 되네요. 고객소리함에 답글이 없는데 과연 이 글을 읽으실지 안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좋게 써보려고 했지만 기분이 너무 나빠서 이 이상으로는 더 순화시키질 못하겠네요. 몇몇 지점들 때문에 잘하고 계시는 여러 지점주 분들까지 피해가게 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고객이 소리를 내면 들어주세요. 외면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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